일본 영주권과 일본 국적 취득의 다른 점 정리

일본 영주권과 일본 국적 취득의 다른 점 정리 일본비자

일본 영주권일본 국적의 취득에 필요한 조건들은 많이 비슷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으로 영주권은 일본에 10년이상 체류해야 신청자격이 있고, 국적은 일본에 5년이상 체류해야 신청할 수 있는 것이겠습니다.

물론,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의 신청이 되겠고, 일본인과의 결혼일 경우 시간이 많이 단축될 수 있겠습니다.

생활터전을 완전히 일본으로 옮기는 것이라면, 생활상의 편의를 위해 일본 국적을 취득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겠지만, 일본을 자유롭게 드나들고 일본에서 자유로운 활동을 하기 위한 것이라면 영주권만으로도 충분하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일본 영주권과 일본 국적의 다른 점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1. 일본 영주권 취득 통계

국가/지역체류자영주권자비율
중국787,801324,53341%
베트남520,15023,4034%
한국154,78475,40349%
필리핀309,893138,65345%
브라질210,531114,74455%
네팔156,3306,7164%
인도네시아122,0207,5226%
미얀마69,6132,8714%
미국61,56419,65532%
대만59,16924,73842%
기타487,196141,94029%
합계2,939,051880,17830%
2023년 일본 영주권자 통계

재류카드를 가지고 일본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290만명이 넘는데, 영주권을 가지고 있는 비율은 30%로 88만명이 되겠습니다. 영주권 비율로 상당히 높은 수치가 되겠으며,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재류자격에서 영주권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3명 중 1명이 영주권자라는 뜻인데, 높은 비율을 차지하게 된 이유는, 가족 중 한명이 영주권자일 경우 다른 가족구성원들도 어렵지 않게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일한국인을 제외한 일본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은 약 15만명이 되겠고, 그 중 49%가 영주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인데,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인 2명중 1명은 영주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겠습니다.

2. 일본 국적 취득 통계

국가/지역귀화비율
한국/북한2,80732%
중국2,65130%
베트남6257%
브라질5266%
필리핀3474%
네팔3314%
페루2062%
스리랑카1602%
방글라데시1472%
러시아1081%
기타95611%
합계8864100%
2023년 일본 귀화 통계

일본 국적 취득일본으로 귀화하는 것이며, 매년마다 1만명정도 외국인이 일본국적을 취득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매년마다 1만명정도 외국인이 한국국적을 취득하고 있는데, 수치로는 비슷한 상황이 되겠습니다.

통계에서 한국과 북한을 같이 표기하고 있는데, 이렇게 표기한 이유는 재일한국인/재일북한인의 귀화가 합쳐져있기 때문인데, “한국/북한”의 귀화는 상당수가 일본에서 태어나고 일본에서 자란 재일동포들이 되겠으며, 이분들을 제외한 실제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와 일본 국적을 취득한 분들은 그닥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봅니다.

일본의 국적보다 영주권을 취득하는 조건이 더 까다롭고, 한국이 일본과 위치적으로 엄청 가깝고, 한국의 여권도 상당히 파워가 있기에, 종합적으로 분석해보면 한국인이 일본국적을 취득하는 숫자는 1년에 100명~500명정도로 추측해봅니다.

3. 일본 영주권과 귀화 조건 비교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가?

일본 영주권은 일본에 영원히 체류할 수 있는 자격이 되겠고, 일본 국적은 일본인이 되는 것으로, 본질적으로 다르지만, 영주권은 일본체류에 가장 파워가 있는 자격이기에 일본국적자와 상당히 비슷한 자격이기도 하겠습니다.

3-1. 취득조건이 다르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영주권은 일본에 10년 이상 체류해야 하고, 귀화는 일본에 5년 이상 체류해야 하겠습니다.

영주권: 일본 체류 10년, 5년 이상 근무
귀화: 일본 체류 5년, 3년 이상 근무

학생신분으로 일본에 체류한 기간도 포함되지만, 결국 마지막 5년 또는 3년에는 수입을 얻고 있는 사회활동을 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겠습니다.

3-2. 연봉조건이 다르다

일본 귀화조건에 연봉을 규정한 것은 없고,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수입이 보장되면은 문제가 없었지만, 최근에 엄격해지는 경향이 있겠습니다.

영주권: 최근 5년 연속 매년 연봉 300만엔 이상
귀화: 최근 3년 연속 매년 연봉 300만엔 이상

연봉에 대한 심사는 귀화보다 영주권이 훨씬 더 엄격하며, 귀화에서는 통장잔액도 참고사항이 될 수 있겠습니다.

4. 일본 영주권과 국적 비교

보는 입장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온다

영주권은 외국인의 신분은 변하지 않고, 귀화는 국적자체가 바뀌는 것으로, 본질적으로 다르겠습니다.

4-1. 자격 갱신

영주권은 영원히 체류할 수 있는 자격이지만, 7년마다 한번씩 갱신을 해주어야 합니다. 반면 일본 귀화는 완전히 일본인이 되는 것이기에, 재류카드 같은 것이 존재하지 않겠습니다.

4-2. 국적 변경

영주권은 국적 및 여권에 변함이 없지만, 귀화는 국적이 바뀌고 여권도 바뀌게 되겠습니다. 일본은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기에, 귀화하려면 출신국의 국적을 포기해야 하겠습니다.

4-3. 일본 호적

일본국적은 호적을 가지게 되는데, 영주권은 결국 외국인이기에 일본호적을 가질 수 없겠습니다.

4-4. 공무원 취업

영주권을 취득하게 되면 일본인과 동일하게 취업에 관한 제한은 없지만, 국가공무원은 일본국적을 가진 사람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에, 국가공무원은 될 수가 없겠습니다.

지방공무원은 지자체에 따라 영주권자도 가능할 때가 있겠습니다.

4-5. 선거권

영주권은 결국 외국인이기에, 선거권이 없겠으며, 귀화 후에는 일본인이 되는 것으로 선거권과 피선거권 모두 얻게 되겠습니다.

4-6. 강제퇴거

영주권은 결국 외국인이기에, 일본에서 강제퇴거 대상이 될 수 있지만, 귀화 후에는 일본인이 되기에 강제퇴거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겠습니다.

4-7. 출신국 방문

영주권은 국적의 변경이 없고, 출신국이 자신의 국가이기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 귀화 후에는 출신국에 대해 외국인이 되기에, 비자를 받고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5. 마무리

일본 영주권은 외국인이 일본에 체류할 수 있는 가장 큰 파워를 가진 재류카드가 되겠지만, 결국 외국인의 신분은 변하지 않겠습니다. 귀화는 일본국적을 취득하는 것으로, 더 이상 외국인이 아닌 일본인으로 일본에서 생활할 수 있겠습니다.

많은 외국인들이 일본국적을 취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본에 정착하고 앞으로 쭉 일본에서 생활하려고 하기 때문이겠고, 일본국적을 취득함으로 인해, 일본여권으로 더 자유롭게 더 많은 국가로 떠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여권으로 해외로 자유롭게 다니는 것은 제한이 많이 있기에, 여권 파워가 상당히 큰 일본국적을 취득하여 해외로 떠나는 경우도 많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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