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고 중국이고 35살 넘으면은 해고될 리스크가 상당히 높아지겠고, 이제는 평생고용이라는 일본회사들에서도 직원들을 해고한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30대 후반에 능력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미 기존의 직장에서 직급도 높고 연봉도 많이 받고 있겠지만, 그 외의 대부분 사람들은 나이가 들게 되면서 도태될 확률이 점점 높아지겠는데, 도태되지 않고 직장에 계속 남아있다고 한들, 정년퇴직 후에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다시 한번 시련이 찾아오게 되겠습니다.
남자들은 늦어도 30대 후반이 되면은, 자신이 특별한 존재가 아니고 많고많은 일반인 중의 한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현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으면서도 무언가 성공할 길이 없을가 조그마한 기대를 하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기술도 별로 없고 경력도 그닥 좋지 않은 30대 후반 남자가, 희망이 보이면서 나이와 관계없이 평생 이어갈 수 있는 일을 3가지 정리해보았습니다.
1. 창업 실패 30대 후반 남자의 현황
기술도 있고 경력도 좋은 30대 후반은, 다른 직장을 찾더라도 크게 어렵지 않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글에서 얘기하는 것은 기술도 별로 없고, 경력도 그닥 좋지 않은 30대 후반 남자들의 상황을 얘기해봅니다.
1-1. 취업활동 현실
필자는 가게를 하기 전에, IT업계 대기업에서 일을 했었는데, 그 후 가게를 6년 넘게 하면서 돈도 벌지 못하고, 내세울만한 경력도 제대로 쌓지 못하고, 다시 취업을 하자고 하니 경력단절로 취급해주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30대 후반이 되어, 취업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아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어봤지만, 서류통과조차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 이유들을 분석해보면, 하나는 나이가 많고, 또 하나는 예전의 경력이 너무 오래되어 평가해줄 수 없다는 것이겠습니다.
1-2. 받을 수 있는 연봉
취업이 되었다고 한들, 받을 수 있는 연봉은 잘 받아야 400만엔~500만엔 정도라는 것이겠습니다.
500만엔 미만의 연봉은 일본에서 20대 후반이 받는 평균연봉으로, 30대 후반이 20대들과 같은 연봉을 받으면서, 20대들과 경쟁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미래가 잘 보이지 않겠습니다.
특히 아직 미혼일 경우, 남자의 연령대와 연봉에 큰 영향을 받게 되는데, 30대 후반은 연봉이 600만엔 이상은 되어야, 결혼상대를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겠습니다.
그래서, 30대 후반이 어렵게 새로운 직장을 찾았다고 한들, 이미 한발 뒤떨어진 상황을 되돌이킬 수 없기에, 조금이라도 희망이 보이는 직업을 정리해보았습니다.
2. 내장공사 일
친구가 한국에서 내장공사 일을 5년정도 하고 있는데, 지금은 어렵지 않게 월 500만원 이상을 받고 있습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되었고, 또한 다른 친구들을 데리고 현장에 일을 같이 하기도 합니다.
2-1. 일하는만큼 돈이 보인다
몸을 쓰는 일이지만, 기술이 쌓이게 되면 일하는만큼 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상당히 추천해봅니다.
초반에는 일을 배우기 위해 힘든 시간이 있을 것이고, 또한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실제 일본에서 영주권을 취득 후 내장공사 일을 하는 외국인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만큼 돈이 많이 된다는 것이겠습니다.
2-2. 나이가 들어도 계속 일을 할 수 있다
대부분 직장생활은 나이가 들면 도태되기 마련이고, 도태되지 않더라도 급여가 줄어들게 되면서, 결국 정년퇴직 후에 다른 일을 또 찾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겠습니다.
내장공사는 기술이 있다면은 나이와 관계없이 일을 할 수 있게 되고, 몸만 움직일 수 있다면은 돈을 벌 수 있겠습니다.
2-3. 시장이 사라지지 않는다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부동산시장은 죽지 않았고, 그에 따른 내장공사 시장도 끊임없이 일꾼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작은 도시에 부동산들은 희망이 없다고 한들, 서울 도심의 부동산의 수요는 없어지지 않기에, 내장공사의 일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겠습니다.
3. 부동산중개업
고정된 월급으로는 희망이 보이지 않고, 결국 인센티브가 있는 영업직에서 희망이 보이게 되겠는데, 희망이 가장 큰 곳이 바로 부동산중개업이 되겠습니다.
물론 그만큼 치열한 전쟁터이기도 하겠습니다.
3-1. 누구나도 시작할 수 있다
영업이라는 것은 누구나도 도전할 수 있으며, 자격증이나 기술 같은 것을 요구하지 않고, 경험과 경력도 요구하지 않을 때가 많겠습니다.
그래서 30대 후반이더라도 영업직에 도전할 수 있으며, 고정된 월급으로 희망을 포기하는 것보다, 조그마한 희망을 향해 도전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가 싶습니다.
3-2. 인센티브가 높다
일본에서 부동산매매를 성사하게 될 경우, 중개수수료를 받게 되는데, 부동산매매가격에 따라 크게 달라지겠습니다.
1억엔의 부동산매매를 성사하게 될 경우, 한번에 수백만엔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도 있고, 10억엔의 부동산매매일 경우, 수천만엔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큼직한 한건을 성사시켜 몇년을 놀 수 있기에, 30대 후반인 남자가 바라볼 수 있는 엄청 좋은 기회가 될수 있다는 것이겠습니다.
3-3. 나이가 들어도 계속 일을 할 수 있다
내장공사와 같겠으며, 부동산중개업은 나이와 관계없이 몸만 움직일 수 있다면은 계속 일을 할 수 있기에, 다른 직장생활을 하다가 정년퇴직 후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보다, 지금부터 평생 할 수 있는 직장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는 것이겠습니다.
3-4. 시장이 사라지지 않는다
부동산시장에 대해 오해를 가질 만한 것이, 나중에 인구가 줄어들게 되면은 부동산시장이 위축되고 부동산중개업도 사라지지 않느냐인 것이겠는데, 결국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부동산시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는 것이겠습니다.
서울의 도심은 결국 사람들이 몰리게 되는 것이고, 지방 소도시는 결국 사람들이 빠지기 마련이기에, 도심의 부동산은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는 것이겠습니다.
4. AI 지식 및 기술 습득
AI는 요즘 핫한 분야로, 아직 AI에 대해 잘 아는 인재들이 많이 없다는 것이겠습니다.
즉 AI 분야에 있어 모두 다 같은 출발선에 위치해 있기에, 나이와 관계없이 누가 먼저 AI 지식 및 기술을 습득하느냐에 따라,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겠습니다.
그것이 개발기술이 될 수도 있고, 운용능력이 될 수도 있고, 지금의 AI 시장이 1990년대의 인터넷시장과 비슷하지 않나 생각해볼 수 있기에, 앞으로 AI 시장에 폭발적인 수요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겠습니다.
5. 마무리
기술도 경력도 없는 30대 후반의 남자가 제대로 된 직장을 찾고자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겠으며, 직장을 찾았다고 한들, 20대 후반정도의 고정된 급여를 받으면서, 앞날의 희망이 점점 희미해지기 마련이겠습니다.
30대 후반에 새로운 직장을 찾고자 하는 것은, 이미 같은 연령대의 사람들보다 한발짝 늦어졌다는 증명이 되기에, 앞으로 한발짝 따라잡기 위해, 정년퇴직 후에도 지속할 수 있는 일자리 그리고 인센티브로 인해 큰 돈을 벌 수 있는 일자리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나이와 관계없이 오래오래 일을 할 수 있으며, 성과에 따라 큰돈을 바라볼 수 있는 업계이기도 하기에, 상당히 추천해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AI가 발달해지면서 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게 되고, 판도자체가 확 바뀔 수 있기에, AI를 잘 연구해보는 것도 큰 기회가 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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