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월세집 계약 후, 나중에 연인이나 친구와 같이 살아도 문제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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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월세집을 계약했다고 해서, 내 마음대로 집에 누군가와 같이 사는 것은 월세계약 위반사항이 되겠습니다. 물론 하루이틀정도 단기적인 것은 암묵적으로 허락이 되겠지만, 장기적인 동거는 집주인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겠습니다.

빌리는 집에 따라 독신전용, 2인입주불허, 룸쉐어불허 등 명백하게 입주조건을 제시하는 곳도 있고, 2인입주가능 또는 입주조건을 제시하지 않은 집에서도, 계약 후 함부로 입주인원을 추가하는 것은 허용이 되지 않겠습니다.

입주인원이 늘어난 것을 곧이곧대로 집주인에게 얘기했다고 해서, 무조건 동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아무 문제없이 허락해줄 수도 있고, 월세를 올리겠다고 할 수도 있고, 추가된 인원에 대해 다시 입주심사를 할 수도 있고, 최악의 상황 월세집에서 같이 퇴거해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즉 솔직하게 집주인에게 얘기하더라도 번거로운 일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겠습니다. 그러면, 집주인에게 얘기하지 않고 몰래 살게 되면은 어떻게 될가요?

원칙적으로는 집주인에게 얘기하는 것이 맞지만, 몰래 살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겠으며, 솔직히 들키지 않을 확률도 상당히 높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살고 있는 월세집에, 같이 사는 사람이 늘어나게 될 경우, 집주인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이유와 얘기하지 않고 몰래 살 경우, 어떻게 들키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독신전용과 2인입주불허의 이유

물음표에 기대고 있는 한 사람

독신전용 또는 2인입주불허 조건을 내세우는 이유는 층간소음 등 이웃들과의 트러블 및 주택시설의 노후 가속을 피하려는 것이 되겠습니다.

입주자가 혼자일 경우 대화를 하지 않게 되고, 그만큼 움직이는 것도 한사람뿐이어서 소음이 상대적으로 적겠습니다. 또한 주택시설은 사용빈도에 따라 노후화가 가속되는데, 혼자보다 두 사람일 경우 더 많이 사용되고 더 빨리 노후되기에, 집주인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겠습니다.

2인입주에 따라 쓰레기도 더 많이 나오게 되고, 이웃들과 똑같은 관리비를 지불하는 상황에서는 불평불만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월세집의 상황에 따라 전기세, 수도요금, 인터넷비용을 고정금액 또는 세입자들이 분담하는 경우도 있는데, 둘이서 사용하는 양이 혼자보다 많기에, 이웃들과의 트러블 원인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입주인원을 제한하는 월세집들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겠습니다.

2. 2인입주가능과 룸쉐어불허의 차이

보는 입장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온다

독신전용 単身専用2인입주불허 二人入居不可는 말 그대로 한사람만 입주가 가능한 집을 말하는 것이겠고, 이 상황에서는 연인과 동거 또는 친구와 같이 사는 것은 허용되지 않겠습니다.

상황에 따라 2인입주가능 二人入居可룸쉐어불허 ルームシェア不可 조건이 같이 표시된 것이 있기도 하는데, 두 사람이 같이 사는 것은 허용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에 있어 제한이 있다는 것이겠습니다.

2인입주가능은 일반적으로 부부,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 등 가족관계인 사람들의 입주를 허용한다는 것이 되겠는데, 가족인만큼 오래동안 거주할 확률이 높고, 월세지불에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겠습니다.

룸쉐어는 일반적으로 연인관계 또는 친구와의 동반입주를 말하는 것이겠는데, 연인이 헤어질 수도 있고, 친구와의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고, 어느 한쪽이 먼저 집에서 나갈 수 있는 등 불안정요소가 가족관계보다 높다는 것이겠습니다.

그래서 집주인입장에서는 2인입주가 가능하지만, 룸쉐어는 싫다라고 제한을 하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물론 부부도 이혼을 할 수 있지만, 연인관계보다 쉽게 깨지는 관계는 아니다는 것이겠고, 상황에 따라 연인관계를 약혼관계라고 언급을 하면은 룸쉐어가 아닌 2인입주로 간주할 경우도 있겠습니다.

3. 월세집 계약 후 나중에 입주인원 추가

무언가를 논의하고 있는 세사람

2인입주불가 또는 2인입주가능한 집이더라도 원칙적으로 집주인한테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것이 필요하겠는데, 내 마음대로 집에 누군가와 같이 사는 것은 월세계약 위반사항이 되겠습니다. 물론 하루이틀정도 단기적인 것은 암묵적으로 허락이 되겠지만, 일주일에 절반정도 등 장기적인 동거는 집주인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겠습니다.

단독전용 또는 2인입주불가인 월세집일 경우, 집주인에 얘기를 하더라도 동의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겠고, 가능하더라도 월세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2인입주가능 또는 특별히 입주인원에 대해 제한을 하지 않은 월세집일 경우, 집주인에게 얘기를 해서 입주동의를 얻을 확률이 높겠지만, 계약서에 입주인원을 추가하는 등, 또는 새로운 입주인원에 대해 입주심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상황에 따라 계약변경수수료가 발생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면, 집주인에게 얘기를 하지 않고 몰래 살게 되면은 어떻게 될가요? 들킬 가능성이 있을가요?

몰래 살다가 집주인 또는 부동산중개업체에 들키게 되면은 최악의 경우 퇴거를 해야 하기도 하고, 좋게 해결될 경우 집주인의 입주동의를 얻으면 되겠습니다.

4. 몰래 산다면은 어떤 것에 조심해야 할가요?

서류를 꼼꼼히 체크하고 있는 장면

관리인이 있거나 집주인이 같은 건물에 살고 있지 않는 한, 몰래 같이 사는 것이 들키는 것은 쉽지 않겠습니다. 그렇다고 북 치고 장구 쳐서는 안되고 주변 이웃들에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집에서 대화를 할 때도 너무 떠들썩할 경우, 이웃 층간소음으로 클래임이 집주인으로 들어가게 되어 들킬 수 있기에, 가능한 집에서는 조용조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인입주가 불가능한 맨션일 경우는, 엘리베이트 등 살고 있는 건물의 공동장소에서 동거인과 너무 친밀한 행동 및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설사 집주인과 마주치게 되더라도 일시적으로 하루이틀 머물고 간다고 얘기하면은 딱히 큰 문제는 없겠습니다.

그리고 실제 같이 살면서, 주민표를 월세집에 옮겨도 집주인이 주민표를 보지 못하기에, 들키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5. 마무리

일본 월세집을 계약할 때 기본적으로 입주인원수와 명단을 기입해야 하고, 입주인원이 늘어날 경우 집주인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 되겠습니다.

집주인에게 얘기를 통해, 어렵지 않게 허락을 받을 수도 있고, 계약서를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까지 밟아야 할 수도 있고, 퇴거를 해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입주인원이 늘어났다는 것을 집주인에 얘기하지 않았다고 해서, 들키는 것도 쉽지 않겠습니다.

결국 입주인원을 통제하는 원인이, 입주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이웃과 집주인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이 되겠는데, 집주인에게 얘기하더라도 하지 않더라도, 가능한 조용조용하게 다니는 것이 좋겠고, 집 안에서도 최대한 조용조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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